'레고 드론' 하늘을 날다...16만원대 조립형 세트

15분만에 간편하게 조립

홈&모바일입력 :2016/09/29 08:15

‘레고로 만든 드론은 장난감일까 아닐까?’

레고 부품을 활용해 무인항공기 드론을 만들 수 있는 조립용품 세트(키트)가 등장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플라이브릭스(Flybrix)가 레고와 드론을 결합한 새로운 키트 제품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키트 제품은 구매자가 직접 레고와 드론 부품을 활용해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키트의 구성품은 레고와 프로펠러, 배터리 등 전기장치로 나뉜다.

플라이브릭스(Flybrix)의 레고 드론.
플라이브릭스의 레고 드론은 스마트폰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조립에 약 15분만 투자하면 된다. 또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은 iOS,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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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고 부품의 특성상 추락하면 충격에 분해될 수 있어 다시 조립해야 한다.

플라이브릭스 레고 드론의 구성품.

레고 드론 키트의 판매가는 기본 제품 베이직 플라이브릭스 키트가 149달러(약 16만 원), 컨트롤러가 포함된 디럭스 플라이브릭스 키트가 180달러(약 20만 원)다. 제품 구매는 플라이브릭스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