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서버2016 공개 '도커 기술지원'

컴퓨팅입력 :2016/09/27 13:59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아틀랜타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한 MS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윈도서버2016을 발표했다.

윈도서버2016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빠른 IT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화된 다중레이어 보안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 구현(SDDC)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에서 준비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윈도서버2016은 컨테이너 기술로 ‘하이퍼V컨테이너’와 ‘윈도서버컨테이너’를 제공하고, 나노서버 배포모드를 제공한다.

윈도서버2016 설치 모델 3종류. 왼쪽부터 '나노서버-서버코어-풀 GUI'

시스템센터2016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배포에 초점을 맞춘 관리 및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LAMP 스택에 구축된 환경도 관리하고 모니터할 수 있다. 시스템센터2016은 MS 오퍼레이션매니지먼트스위트에 통합돼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도커와 파트너십을 통해 CS 도커 엔진을 윈도서버2016 고객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커는 커널 단 OS 가상화를 지원하는 컨테이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파트너십으로 CS 도커 엔진의 엔터프라이즈급 지원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서버2016과 시스템센터2016은 오는 10월 1일 가격리스트가 공개된다. 정식 출시는 10월중순으로 예정됐다.

그 밖에도 이그나이트 컨퍼런스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에서 ‘보다 개인화된 컴퓨팅’, ‘생산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정의’,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구축’이라는 비전을 더욱 확장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줄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및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및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천한 고객 사례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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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와 다이나믹스365 솔루션 등 클라우드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어도비, 애저 기반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9%에서 58%로 끌어올려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갖춘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 사례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티브 서비스를 활용해 운전자의 셀피(Selfie) 사진으로 안전한 ID 확인 기능을 구현한 우버, 전사적으로 오피스 365를 활용해 협업 환경을 구현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이룬 헨켈 등의 사례도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