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6,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 경신

게임입력 :2016/09/23 15:34

지스타 2016이 작년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최관호)는 지스타 2016에 대한 중간 정보를 공개하는 간담회를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최관호 위원장은 “지스타는 그동안 12년간 이어져 오며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자부한다. 올해도 많은 규모에서 성장이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내외 게임 기업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사업의 장이나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올해도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게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올해 메인스폰서는 넷마블게임즈, 프리미어 스폰서로 룽투코리아가 선정됐다. 트위치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활동한다.

지스타 2016은 가상현실(VR)과 (AR)이 게임 관련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미디어 파트너인 트위치를 통해 지스타 2016이 전 세계 생중계 되며 참가사의 원활한 전시 운영을 위해 부스 설치 기준을 완화하고 전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를 슬로건으로 삼았으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V)R 등 주목 받고 있는 최신 트렌드의 기술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2016 참가 현황.

올해 이용자 전시 공간인 B2C에는 메인스폰서인 넷마블게임즈를 비롯해 40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넥슨, 소니, 룽투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국내 122개사 1천115부스, 해외 9개사 411부스로 총 1천526역대 최대 규모로 채워지며 조기 마감됐다.

업체간 사업공간인 B2B 부스는 국내 업체 315개사 755부스, 해외 업체 164개사 341부스로 현재 1천76개 부스가 채워졌으며 추가 신청을 받는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모바일 입장권 판매를 도입하고 입장에 시간이 걸리던 연령별 팔찌를 폐지해 입장 시간을 대폭 줄였다. 연력을 확인할 수 있는 팔찌가 폐지되면서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전시하는 개발사는 조직위와 상담 후 자체적으로 연령 확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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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5가 열린 부산 벡스코 앞.

또한 최근 발생했던 지진 등 만약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 중이다. 더불어 최관호 위원장은 벡스콘의 내진설계는 본관 6.0, 신관 6.5까지 견딜 수 있도록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최관호 위원장은 “현재 벡스코의 모든 공간을 활용하고 있어 양적인 성장은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며 “하지만 이제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다운받아 즐기는 등의 이벤트와 게임을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게임쇼의 본질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f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