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미국판 꽃보다 할배 VOD 국내 독점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6/09/12 09:10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할배'를 리메이크한 미국 NBC방송의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를 주문형비디오(VOD)로 독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tv, 비디오포털, 유플릭스 등을 통해 미국판 꽃보다 할배 VOD를 국내 독점 제공한다

미국 3대 방송사인 NBC가 지난 8월 말 미국 현지에서 방영한 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첫 회는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미국드라마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역으로 유명한 윌리암 샤트너(84세), 세계 헤비급 권투 챔피언 출신 조지 포먼(68세) 등의 미국 스타 할배가 일본, 홍콩, 한국, 태국 4개국 6개도시를 여행하면서 겪는 웃음과 우정을 그린다.

LG유플러스 플랫폼서비스부문장 박종욱 상무는 “선풍적 인기를 끈 대표적 한류 콘텐츠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국내시청자들이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NBC사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특히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게 과감히 전편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17일 양일에 1, 2회를 선공개하며, 이후 TV 본방송 일정에 맞춰 1회씩 공개할 예정이다. 유플러스tv, 비디오포털, 유플릭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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