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와우: 군단', 출시 첫날 330만개 팔려

확장팩 중 역대 최대 성적

게임입력 :2016/09/11 09:03    수정: 2016/09/11 13:36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출시한 인기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의 판매 성적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은 와우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이 출시 첫날 330만 개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판매 기록은 와우의 확장팩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많이 판매된 PC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군단.

확장팩 군단은 신규 클래스 악마사냥꾼과 새로운 이야기, 유물 등 신규 콘텐츠 뿐 아니라 일리단의 재등장이 주목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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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와우의 확장팩 군단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확장팩 출시 이후 와우의 PC방 점유율은 2%대로 급등하며 인기 게임 톱10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악마를 사냥하고 유물 무기를 강화하며 군단의 신규 지역을 탐험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최고의 확장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