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서 유용한 ‘라이트홈’ 정식 오픈

인터넷입력 :2016/09/09 14:19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해외에서도 네이버를 통해 현지 맞춤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층 가볍게 구성한 ‘라이트홈’을 정식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트홈은 네이버가 해외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기본 홈 대비 데이터량을 70% 감량하고, 콘텐츠와 화면 UI를 간소화해 보다 간편하게 네이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

지난 2월 네앱연구소를 통해 베타 오픈된 라이트홈은 6개월 동안 22만여 명이 참여·전달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과정을 거쳐, 네앱연구소의 첫 연구 통과 프로젝트로서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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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홈에서는 현지 주간 날씨, 번역기, 환율기, 한국과의 시차 등 해외에서의 생활을 돕기 위한 유용한 ‘현지 정보 카드’와 본문과 댓글에 집중한 간소화된 연예 및 스포츠 뉴스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측은 "현재 현지 정보 카드 내 일부 기능을 일본,중국,태국,인도네시아 등25개국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유익한 현지 정보를 발굴해나가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