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무료 SW인재양성 프로젝트 결과물 첫 공개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자사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교육과정에 처음 선발된 교육생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우수 SW개발자 양성 취지로 '이스트소프트 퓨처스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SW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지난 3월 1기 교육생으로 선발한 인재 20명은 위탁교육기관 비트교육센터에서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이후 3개월간 4~5인 1조 팀으로 기획부터 개발까지 SW를 만드는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스트소프트 SW인재양성 프로그램 '이스트소프트퓨처스프로그램‘ 1기 참가자들. [사진=이스트소프트]

발표회는 이 교육생들이 지난 6개월간 이수한 학습 성과를 결과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웹툰, 만화책 추천 서비스 ▲내일로 기차 여행 맞춤 정보 서비스 ▲온라인 코딩 테스트 플랫폼 ▲실시간 지하철 노선 추천 서비스, 4가지 제품 프로토타입이 소개됐다. 현장에선 이 결과물을 작동시켜 보이는 시연도 진행됐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교육생들이 제작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기대 이상의 수준이라 놀랍고, 교육생들이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해 우수한 개발자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 교육기간 동안 더욱 양질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향후 6개월간 회사의 전문 SW연구 시설인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서 2차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남은 기간 교육 훈련비 전액과 월 100만원 이상 활동비, 무료 기숙사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