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계정으로 멜론 로그인...시너지 본격화

인터넷입력 :2016/09/01 10:08

멜론이 1일 앱을 개편하고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했다. 멜론은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멜론은 앱 업테이트를 통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계정 연동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멜론의 음원 및 영상 콘텐츠 이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멜론은 TPO(시간, 장소, 상황)을 적용한 큐레이션 서비스 '포유'와 이용자별 감상이력 분석에 기반을 둔 개인화 서비스 ‘뮤직DNA’로 차별화된 나만의 플랫폼도 경험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포유는 빅데이터와 TPO를 접목해 큐레이션의 확장성 및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뮤직DNA는 음악감상의 횟수를 비롯, 감상패턴, 선호 장르, 아티스트 취향 등 나의 멜론 활동 이력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나만의 차트’를 구축하는 등 개인의 음악감상 활동에 가치를 부여했다.

더불어 멜론은 스마트라이프에 맞춰 ‘모바일기기 최적화 기능’을 다수 선보인다. 먼저 회사 측은 멜론앱에 가로방향으로 페이지를 이동하는 스와이프(Swipe) 방식을 적용하고 멜론 홈을 총 7개의 판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 감상과 페이지 이동에 동시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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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멜론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 이제욱 부문장은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멜론의 K-Culture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기존 큐레이션 기술의 한계를 넘은 차별화된 개인화 맞춤서비스가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