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독일·노르웨이·베트남에 키즈폰 출시

국내 키즈폰 해외 수출 첫 사례…연내 스페인 판매도 예정

홈&모바일입력 :2016/08/23 15:11

정현정 기자

스마트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는 가을 새 학기를 맞아 독일, 노르웨이, 베트남에 키즈폰 '준(JOON)'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에서는 통신사 오투(O2)를 통해 10월 1일 출시 예정이다. O2는 도이치텔레콤, 보다폰과 함께 독일 내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로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포니카의 독일법인이다. 회사는 스페인에서도 연내 키즈폰 출시를 계획 중이다.

노르웨이에서는 오슬로에 위치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펩콜(Pepcall)을 통해 9월 출시가 예정됐다. 인포마크는 펩콜과 8천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주 노르웨이 현지에서 사후서비스(AS) 교육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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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3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비나폰(Vinaphone)에 공급한다. 9월 내 시범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인포마크 키즈폰 '준(JOON)' (사진=인포마크)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키즈폰 수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준 시리즈가 키즈폰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인 만큼 대륙별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세계 키즈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