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단어장 서비스 클래스카드 공식 오픈

인터넷입력 :2016/08/22 11:11

황치규 기자

가르치는 사람이 다수를 상대로 단어 교육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래시카드 서비스 ‘클래스카드(www.classcard.net)’가 6개월에 걸친 베타서비스를 끝내고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클래스카드’는 선생님이 만들어 반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는 스마트 단어장 성격의 서비스로 영어, 국사, 사회, 과학 교과의 선생님이 반 학생들과 단어나 어휘, 용어 등을 암기 학습하는 데 적합하다.

플래시카드는 흔히 단어장이나 용어학습카드 형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학습도구로 외국어 단어 및 문장 암기와 함께 사실적 지식을 학습하는데 많이 쓰인다.

그동안 주로 종이카드 형태로 많이 사용됐고 디지털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 혼자 쓸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클래스카드는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들이 함께 쓸 수 있는 서비스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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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클래스카드’를 사용하는 교사는 쉽게 디지털 플래시카드를 제작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제작한 플래시카드로 수업, 과제, 시험까지 해결할 수 있어 학습 준비를 위한 업무 부담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학생들도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가며 배울 수 있어 학습 효과도 크다.

디지털 플래시카드 기반 에듀테크 서비스는 해외서도 확산되는 추세다. 미국 디지털 플래시카드 서비스인 퀴즈렛(Quizlet)의 경우에는 4천만명이 매달 이용하고 있고, 미국내 고등학생의 4분의 1이 매일 학습에 사용하고 있다고 클래스카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