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상반기 영업이익 13억...전년比 40%↑

게임입력 :2016/08/16 14:52    수정: 2016/08/16 16:48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6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0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반적인 온라인 게임시장의 약세로 인해 온라인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전년 동기 대비 40%가 상승한 1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억이 증가되어 흑자 전환되었다.

드래곤플라이는 하반기부터 블록버스터급 모바일게임 2종과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탄탄한 지적재산권(IP)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가상현실(VR) 게임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여 실질적인 실적향상에 주력하고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인 증강현실(AR) 및 VR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선두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AR-VR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하반기 드래곤플라이의 첫번째 주력 사업분야는 VR게임이다. 전세계 1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VR 슈팅게임과 변신로봇 캐릭터 또봇을 활용한 VR 슈팅게임이 완성도를 가다듬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봇의 IP에 VR기술을 결합시킨 교육용 VR콘텐츠와 아케이드기기를 통해 완벽한 몰입감을 구현한 체감형 아케이드 VR게임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다각적인 VR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의 VR산업 선두기업인 바오펭 모징와 중국내 VR콘텐츠 퍼블리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해 중국 VR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VR시장 선점에도 성큼 다가섰다.

AR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스페셜포스를 활용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접목시킨 AR 슈팅게임이 개발 중에 있으며 또봇을 활용한 AR게임도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또봇과 시크릿쥬쥬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사업확장도 추진한다. 또봇 시리즈의 최신작 또봇 애슬론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어린이 영어교육용 어플리케이션 하루한번 애슬론 ABC와 시크릿쥬쥬의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하루한번 시크릿쥬쥬 영어마을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두가지 앱 모두 영어공부와 게임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놀이처럼 학습에 집중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이버한국외국어 대학교 TESOL 대학원의 감수를 통해 검증된 학습효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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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교육용 콘텐츠와 VR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이미 착수 했으며 가상현실을 이용한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모바일과 AR 및 VR을 아우르는 다수의 신작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실적향상을 이끌어 내겠다.”며 “AR과 VR 등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회사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