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둘 중 하나 기업들이 사갔다

포레스터 조사 결과…"애플, 기업시장서 강세"

홈&모바일입력 :2016/08/10 10:44

지금까지 팔린 애플 태블릿인 아이패드의 절반 정도가 기업 대상으로 판매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거의 절반 정도의 아이패드 판매가 정부나 기업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이패드가 출시된 6년전부터 이 기기는 기업이 선호하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됐다. 이를 통해 정부나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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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신제품 (사진=윌리스)

외신은 애플은 아이폰과 맥의 매출 하락을 경험했지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에선 분위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앤드 아이패드 판매는 점점 늘고 있다.

포레스터측은 "애플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보다 기업 시장에서 더 강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