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스타트업 오비테라 인수

인터넷입력 :2016/08/09 10:31

구글이 클라우드 스타트업인 '오비테라'를 인수했다. 정확한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억달러(약 1천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오비테라 팀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테라는 2011년부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구매나 판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배포하고 관리한다.

관련기사

구글은 6만개 이상의 기업이 오비테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오비테라 인수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싶어 한다.

이와 함게 구글은 오비테라가 멀티 클라우드 상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