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블루스'…아이폰7, '블루모델' 나오나

듀얼 스피커 내장 유력…오디오 잭 없어질수도

홈&모바일입력 :2016/08/05 15:18    수정: 2016/08/05 15:57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성의 ’블루 코랄’에 애플도 파란색으로 맞불을 놓는 걸까?

애플이 다음 달 공개 예정인 아이폰7 플러스에 사상 처음으로 파란색 커버를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고 씨넷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유튜브 인기 채널인 언박스 세라피(Unbox Therapy)를 통해 공개됐다. 언박스 세라피는 구독자가 5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7 모델에는 듀얼 스피커가 장착되는 대신 오디오 잭이 없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Unbox Therapy)

언박스 세라피가 공개한 아이폰7 플러스 모형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역시 색상이다. 애플이 그 동안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파란색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 동안 보도된 대로 듀얼 카메라 렌즈가 장착돼 있었다. 그 동안 많은 매체들은 애플이 아이폰7 플러스에만 듀얼 카메라 렌즈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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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코랄 블루 (사진=씨넷)

이번 모형에는 또 후면에 세 개의 점이 있었다고 씨넷이 전했다. 이 점들이 스마트 커넥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스마트 커넥터란 스마트 키보드 같은 액세서리와 아이폰 사이에 데이터나 전력 같은 것들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그 동안 아이폰에 사용되지 않았던 듀얼 스피커가 내장된 점도 눈에 띄었다고 씨넷이 전했다. 대신 그 동안 있던 3.5mm 오디오 포트는 사라졌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