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 시작

공인인증서-보안카드 없이 사용 가능

인터넷입력 :2016/08/03 09:48    수정: 2016/08/03 14:08

황치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홍채인증 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홍채인증 서비스’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이 시판되는 8월 중순 오픈한다.

우리은행이 제공할 서비스는 ‘FIDO(Fast IDentity Online)’를 활용한 생체인증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홍채인증으로 대체해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등 금융거래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생체인증 정보는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서버에는 인증결과 값을 저장만 저장한다. 때문에 생체정보 등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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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정보 등록이 가능한 단말기(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사용자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으로 로그인 후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등록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연세대, 서강대 등 12개 서울지역 대학교 내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체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