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후속작 V20, 안드로이드 7.0 최초 탑재

9월 출시…듀얼 셀피 카메라도 내장할 예정

홈&모바일입력 :2016/08/01 10:00    수정: 2016/08/01 11:06

LG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폰 V10의 후속작 이름이 ‘V20’으로 확정됐다.

이 제품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7.0 버전 누가(Nougat)를 탑재하는 첫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LG전자는 9월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V20에 최신 안드로이드 누가 버전이 탑재된다고 1일 밝혔다.

V20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V10의 후속 모델로, LG전자가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V 시리즈는 매년 상반기 출시해온 G 시리즈와 함께 이 회사의 하반기 전략 제품이다.

V10은 세계 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LG 측은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최초로 ESS의 32비트 하이파이 DAC를 내장해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LG 측은 덧붙였다.

LG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V10'

한편 LG전자는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 넥서스5, 넥서스5X 등을 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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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구글은 특히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기존 특허는 물론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신규 출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V20에 안드로이드 최신 OS를 탑재한다”며 “V20은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