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동, LED로 안전·멋까지 낸 ‘스펙터’ 화제

킥스터터 32시간에 목표액 돌파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08/01 10:10    수정: 2016/08/02 08:56

야간 운동을 즐기는 이들의 안전과 멋까지 책임질 아이디어 상품이 등장해 화제다.

이 기기는 독특한 LED 불빛이 사용자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멋까지 더해준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출시된 스마트 운동기기 ‘스펙터’는 모금 시작 32시간 만에 목표액 3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가능성을 예고했다. 1일 현재 3만2천400달러의 자금이 모였으며 아직 30일의 펀딩 기간이 남았다.

니포츠(대표 노승범)가 개발한 스펙터는 LED 잔상효과를 통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사용자 개개인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또 전용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기록 할 수 있다.

스펙터는 1천600만 가지 색상과 100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글자와 그림 등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아무 글자도 보이지 않고 단순한 LED 불빛만 보이지만, 스펙터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잔상효과가 나타난다.

재질은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무게는 약 35g이다. 땀이 나거나 빗물에 젖어도 방수가 되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48시간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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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싱글 제품의 경우 ‘수퍼 얼리버드’가 39달러, ‘얼리’가 49달러, ‘레귤러’가 5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