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태그매치 10회차, GC부산 부산행 확정

게임입력 :2016/07/24 15:18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태그매치 10회전에서 GC부산, MSG, 지토링이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GC부산은 부산 결승을 확정 지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4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이하 태그매치) 본선 10회차 경기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아이뎁스와 GC부산의 첫 경기는 아이뎁스가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는 최성진이 홍현성을 압도하며 GC부산이 순조롭게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뎁스는 난입을 이용해 황금성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서 감상욱이 최성진을 쓰러트린 후 아이뎁스 전원이 심성우를 몰아붙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1경기 승자 GC부산.

이어진 2세트에서는 GC부산이 반격에 나섰다. 최성진이 송현성을 압도하며 체력을 줄인 후에 교체한 김상욱까지 몰아붙이는 것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몰아 붙이며 김상욱을 먼저 잡아낸 후 송현성과 김형주까지 단숨에 쓰러트리며 아이뎁스를 따라잡았다.

3세트는 아이뎁스와 GC부산의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아이뎁스는 후반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오히려 위기의 상황에 빠졌다. 이를 노린 GC부신은 먼저 송현성을 쓰러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서 김상욱을 잡아낸 후 김형주를 마무리하고 부산행을 확정 지었다.

2경기는 MSG와 위너의 승부가 진행됐다. 첫 세트는 서로 접근해 싸우는 난투보다는 거리를 둔 견제 위주의 장기전으로 진행됐다. 아무도 쓰러지지 않고 피해량판정까지 이어진 전투 끝에 MSG가 피해량에서 앞서며 먼저 승점을 가져갔다.

2경기 승자 MSG.

2 세트는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난투가 진행됐다. 위너가 먼저 한준호를 잡아내며 유리한 분위기를 잡아갔다. 이어서 박진유와 최대영까지 마무리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위너는 난입을 이용해 최대영을 몰아붙이며 킬을 내려 했다. 이에 맞서 MSG는 난입으로 오히려 김신겸을 잡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권혁우가 체력을 얼마 남지 않은 최대영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최대영은 생존기를 이용해 버티는 것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굳혀나갔다. 다시 한번 피해량판정까지 이어진 승부는 MSG가 승리를 거두며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3경기는 스왓과 지토링이 맞붙었다. 첫세트는 지토링이 먼저 채용훈를 잡으며 앞서나갔다. 이어서 지성근까지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스왓의 김수환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박경민을 잡아내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적 우세를 극복하지는 못 했다.

3경기 승자 지토링.

이어진 2세트에서도 지토링의 난입이 눈에 띄었다. 지토링은 난입을 이용해 김수환을 먼저 잡아내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또한 박경민은 체력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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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변우가 지성근을 쓰러트리고 채용훈을 잡아내며 지토링이 승리를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본선 마지막 대회인 11차전을 오는 3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