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올림피아드서 차세대 SW인재 실력 겨룬다

컴퓨팅입력 :2016/07/14 12:25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KOI)가 오는 16일 경북 경산시 경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초중등 차세대 SW 인재들이 정보과학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 분야 경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500여 명의 광역 시도별 정보올림피아드 응시생 중 지역대회를 통과한 초 중 고교 소프트웨어(SW) 영재 605명이 참가해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결과는 오는 25일 스마트정보문화포털(☞링크)에 게재되며, 대상 3점(국무총리상 1점, 미래부장관상 12점)을 비롯해 상장과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청소년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을 계발하고, 우수 SW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1984년 전국 PC경진대회로부터 시작된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지난 33년간 프로그래밍과 SW개발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인재의 발굴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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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올림피아를 통해 발굴된 SW 인재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아시아 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와 같은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2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출신의 학생들이 개인 1위 달성 및 국가종합 1위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들이 지능정보사회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정보과학분야에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