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새 모델로 하정우 발탁...하반기 공격 행보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가 톱배우인 하정우를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플래닛은 11번가를 이커머스 1등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새 로고도 내놓고 대대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 새 로고는 PC보다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기존 표지판 모양의 로고 보다 심플해졌다. ‘11번가라는 사명이 지닌 방향성과 쇼핑공간의 이미지는 살리면서 표지판 디자인을 글자 곳곳에 활용해 시각적으로 강력한 11번가스러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새 11번가 로고는 15일부터 11번가 홈페이지(PC)와 모바일 앱은 물론 11번가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 공간과 함께, 마케팅, 영업, 서비스 등 모든 활동 분야에 적용된다. 연내 오픈 예정인 태국 11번가에도 새 로고 디자인이 적용된다. 적용할 계획이다.

11번가는 하정우를 모델로 한 ‘인간적으로’ 캠페인도 진행한다. 가장 인간적인 것이 가장 혁신적이다라는 뜻을 담은 ‘인간적 혁신’을 주제로 11번가의 고객 혜택 내용을 캠페인에 담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11번가는 새 로고 공개와 함께 고객 멤버십 제도도 강화했다. 3개 멤버십별(VVIP, VIP, 패밀리)로 혜택을 확대해 VVIP 고객의 경우 월 최대 2만원 상당의 장바구니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회원이라도 7월말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확정시 VIP 멤버가 돼 1만원 할인쿠폰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슈퍼패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SK플래닛 장진혁 MP 사업부문장은 “올해 2월 SK플래닛과의 합병 이후 이커머스 리더십을 강화해 온 11번가가 BI 리뉴얼과 신규 캠페인을 통해 올 하반기엔 ‘혁신’이란 쇼핑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11번가가 가진 역량을 모아 소비자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해 올해 e커머스 1등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