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명 운집...벤츠 딜러 한성차, 모터쇼 성료

A200 경매 차익금 기부...시승체험, 토크 콘서트 등 이벤트

카테크입력 :2016/07/11 10:52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8~9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제2회 한성 모터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4천여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차량 전시와 시승 체험을 비롯해 차량 경매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올해 모터쇼에는 최근 출시된 신형 E클래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GT S, 메르세데스-AMG SL 63, 메르세데스-AMG G 63, 메르세데스-벤츠 동호회 회원 튜닝 차량을 포함해 총 22대가 전시됐다. 시승 차량으로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모델을 포함한 총 18대가 준비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자동차 옥션 이벤트는 지난 9일 오후 방송인 이상민과 경매사 김민서의 진행으로 열렸다. 경매 차량은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량인 A 200 모델로 한성차 논현서비스센터에서 메르세데스-AMG 순정부품으로 내, 외관 등 2천200만원 상당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제2회 한성자동차 모터쇼에서 진행된 A200 차량 경매 행사(사진=한성자동차)

이 차량은 최종 낙찰가격 3천600만원에 김동현(43.송파구)씨에게 판매됐다. 이번 옥션 이벤트에서 발생한 차익인 600만원은 한성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에 낙찰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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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개그맨 김지호, 권재관이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와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퍼포먼스, 컬투가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SNS 활용도가 높은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동호회 차량 인기 투표가 진행돼 경품이 제공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이벤트, 타로카드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