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클라우드 안정성 검증됐다"

컴퓨팅입력 :2016/07/05 11:11    수정: 2016/07/05 11:11

“정부 클라우드는 안정성이 검증됐고, 서비스 측면도 강화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장영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5일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제13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활용 현황을 발표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09년부터 각 정부부처별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진행하고, 2013년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전환을 추진했다. 작년 빅데이터 분석과를 신설하고, 올해 클라우드팀을 신설해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했다. 현재 전자정부시스템 418개를 클라우드로 전환 완료했다.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장영환 센터장

장영환 센터장은 “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도입 후 디도스, 해킹 등 사이버위협을 10분 내 차단하게 됐고, 예산을 종전 대비 60%인 누적 3천737억원을 절감했다”며 “장애 시간은 93% 단축해 월평균 3.2분으로 줄였고, 빅데이터 로그분석 시간은 99% 단축해 0.5분으로 줄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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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는 향후 2022년까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 데이터센터로 전환해갈 계획이다. 대전과 광주에 이어 대구센터를 설립해 센터 간 상호 백업 및 센터 간 재해복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장 센터장은 “성능관리나 이벤트 관리 등을 더 체계적으로 해야 했다”며 “현재 계정관리나 성능 관리 등에 인력이 많이 투입되고 있어 앞으로 자동화와 빅데이터 기술 등으로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