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 안전 대국민 캠페인’ 실시

최신 SW 다운로드, 백신 설치 안내

방송/통신입력 :2016/07/04 16:1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인터넷 이용-보안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16 인터넷 이용 보안 환경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9월30일까지 실시한다.

작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 조사 결과, 기술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돼 보안에 취약한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이하 웹브라우저의 국내 이용률은 57.68%다.

또 이용자가 자바와 플래시 플레이어 등 주요 소프트웨어의 하위 버전을 이용할 경우, 취약점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등 보안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웹 브라우저, 자바, 플래시 플레이어 등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을 진단하고 최신 버전 다운로드를 안내한다. 또 백신 미설치 이용자들을 위해 백신 설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업그레이드의 중요성과 지역 소재 이용자의 참여를 위해 광주, 부산 등을 중심으로 거리 퍼레이드, 플래시 몹 등 볼 거리가 가득한 전국 투어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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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는 국내외 인터넷보안 관련 기업 27개사가 캠페인 배너 게재, 경품 후원 등에 대거 참여해 국내 인터넷 환경 개선에 힘을 모은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보안관리 미흡으로 인해, 이용자는 한순간 악성코드 유포 등 인터넷침해사고의 피해자가 되는 동시에 가해자로 변할 수 있다"며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정부, 기업, 개인 모두 각자가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