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 7일 공개된다

독일법인 홈페이지에 티저 등장…오륜기 형상화한 디자인 채택 전망

홈&모바일입력 :2016/07/03 14:14    수정: 2016/07/03 14:27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테마로 만든 갤럭시S7 엣지 한정판을 다음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 독일법인은 공식 웹사이트에 오는 7일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버전 공개를 암시하는 티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삼성 언팩 행사의 심볼인 검은색 박스가 등장한다. 이 박스 안에서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등 빛이 새어나오며 금방이라도 안에서 물체가 튀어나올 것처럼 여기저기로 움직이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Ge7 Ready'라는 문구와 함께 '07.07.2016'이라는 날짜가 소개된다.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은 내달 5일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블랙 색상의 외관에 후면에 오륜기 모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올림픽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가 공개한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 렌더링 이미지 (사진=@evleaks)
삼성전자 독일 홈페이지에 게재된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 티저 동영상 중 일부 (사진=지디넷코리아)

앞서 모바일 기기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트위터(@evleaks)에 삼성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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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의 갤럭시S7의 후면에는 파란색 오륜기가 새겨져 있고 홈버튼와 스피커 그릴은 노란색, 볼륨 조절 버튼은 초록색, 전원버튼에는 빨간색, 카메라 테두리는 파란색을 입혀 오륜기의 색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선탑재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