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 글로벌 버전 다음 달 7일 출시

게임입력 :2016/06/30 13:12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의 글로벌 버전을 다음 달 7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히트 글로벌 버전은 총 10개 언어(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독일어, 태국어, 프랑스어, 터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한다. 게임은 북미, 유럽, 대만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 14일 열린 게임쇼 E3의 삼성전자 불칸(Vulkan) 게임존에서 히트 글로벌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히트 글로벌 버전은 해당 기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약 1만6천500명의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히트.

또한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히트 유저 쇼케이스를 실시하고 게임 시연 및 이용자 대회 등을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는 약 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히트의 차별화된 액션 연출과 타격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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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을 놀라게 할 히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AA급 모바일 액션 RPG를 기다리는 전 세계 게이머들도 만족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은 히트 글로벌 버전 정식 론칭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은 히트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등록 이용자에게는 30달러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