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폰에 ‘스마트 글로우’ 기능 도입

홈&모바일입력 :2016/06/30 11:06    수정: 2016/06/30 11:07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에 새로운 ‘스마트 글로우(smart glow)’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샘모바일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마트 글로우 기능은 스마트폰에 문자나 전화, 이메일이 오면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둘러싸고 있는 반지 모양의 테두리가 다양한 색상으로 반짝거리게 된다.

이 기능은 문자나 전화가 오면 후면 카메라를 둘러싸고 있는 반지 모양의 테두리가 다양한 색상으로 빛나는 기능이다. ( 사진=씨넷)

이 기능은 먼저 3가지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전화나 문자, 이메일이 오면 빛으로 알려주는 기본적인 알람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연락처별로 빛의 색을 변경할 수 있어 누구에게 온 전화인지도 구별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스토리지나 메모리, 배터리 상태 등 기기 자체의 기능에 변동 사항이 생겼을 경우 알려주는 기능이다.

마지막은 후면 카메라를 통해 셀카를 촬영할 경우 도와주는 기능으로, 셀카 촬영 시 후면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면 파란 불빛이 나온 뒤 2초 후에 사진을 찍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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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먼저 인도에서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J2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8을 포함한 타이젠 기기들에게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샘모바일은 이 기능이 향후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날씨정보나 사용자의 심박수에 변동 사항이 생기면 알려주는 형태로 진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