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킹넷, '미르의전설2' IP 제휴 계약 체결

최소보장수익(MG) 300억 규모

게임입력 :2016/06/28 09:09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중국 게임업체 킹넷(대표 왕위에)과 ‘미르의 전설2’ IP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킹넷에 미르의 전설2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하고, 킹넷은 이를 활용해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최소보장수익(Minimum Guarantee) 300억 원이다.

미르의 전설2는 2000년대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동시접속자수 70만 명, 누적 회원수 2억명을 기록했던 게임 한류의 주인공이다.

위메이드와 킹넷이 미르의전설IP로 손을 잡았다.

앞서 미르의 전설2 IP를 기반으로 출시된 모바일게임 열혈전기는 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뒤이어 IP를 활용해 출시된 게임들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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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향후 중국 내 IP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해외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킹넷과 진행된 계약은 중국 시장 내에서 미르의 전설2 IP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킹넷과 공고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