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1, 4강 진출자 확정

게임입력 :2016/06/25 10:17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1의 4강 진출자가 한준호, 김신겸, 윤정호, 김형주로 확정됐다.

이번 경기는 3대 0경기가 연달아 나오는 등 4강 진출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4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싱글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 8강이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1경기 승자 한준호.

블소 토너먼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16강은 4인 1조의 4개 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 4명이 8강에 진출하며 다음 달 1일 우승자를 가르는 결승전을 실시한다. 우승 상금은 1천만 원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경기를 개최한다.

8강 첫 경기는 역사 최성진과 검사 한준호의 경기가 치러졌다.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준호는 먼저 1세트를 가져가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최성진은 상대의 탈출기가 빠진 것을 확인하자 단숨에 강력한 콤보를 성공시키며 일대 일 동점을 만들었다.

한준호는 다시 치고 빠지며 체력적으로 우위를 가져간 후에 공중콤보에 이은 번개베기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발 앞서나갔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피해량 판정까지 접전 끝에 한준호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2경기 승자 김신겸.

두 번째 경기는 기권사 김신겸과 암살자 최대영이 맞붙었다. 첫 세트는 김신겸이 동상으로 최대영의 움직임을 차단하고 오히려 원거리에서 몰아붙이며 손쉽게 1승을 먼저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서도 상대방의 탈출기를 모두 해제시킨 후 기술을 쏟아부으며 3대 0을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기공사 윤정호와 린검사 손윤태의 3경기도 윤정호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4강에 올랐다. 치열한 공방이 오간 첫 세트는 윤정호가 마무리며 1승을 가져갔다. 2세트에서 윤정호는 접근해 번개베기를 하려는 손윤태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회피한 후 반격을 가하며 2대 0으로 승기를 굳혀나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의 패턴을 이해한 듯한 윤정호는 손윤태를 완전히 압박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3경기 승자 윤정호.

이날 마지막 경기는 암살자 김형주와 권사 김수환의 경기가 진행됐다. 첫 세트는 김형주가 김수환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깎으며 유리하게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김수환은 은신한 김형주의 공격을 피한 후 공중 콤보 등 공격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며 역전승을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는 김형주가 김수환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단숨에 2대 1 역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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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4세트에서도 김형주는 김수환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채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경기 승자 김형주.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1일 8강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의 4강에 이어 결승전까지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