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세계 최초 LED 라이트 내장 '매크로렌즈' 출시

EOS M 시리즈용 'EF-M 28mm f/3.5 Macro IS STM' 39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6/06/23 10:41

정현정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세계 최초로 렌즈 전면에 LED 라이트를 내장한 최경량 매크로렌즈 'EF-M 28mm f/3.5 Macro IS STM'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캐논이 미러리스 카메라용 EF-M 렌즈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매크로렌즈다. EOS M 시리즈 사용자들은 곤충이나 꽃과 같은 작은 피사체 접사 시에도 EF-M 28mm f/3.5 Macro IS STM을 통해 보다 크고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신제품은 좌, 우 양쪽에 총 2개의 LED 라이트를 내장해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사 촬영하더라도 그림자 등을 고려할 필요 없이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라이트를 각각 구동할 수 있어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고, 하이라이트 조절 시 피사체에 입체감을 부여해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렌즈의 광학계는 비구면 렌즈 2매(양면 비구면 렌즈 1매 포함)와 UD 렌즈 1장을 포함해 총 10군 11매로 구성됐으며 줌 전역에서 고화질을 표현한다. 슈퍼 매크로 모드로 촬영 시, 1.2배 더 가까이서 촬영 가능하고 35mm 풀 프레임 센서 대비 초점거리가 약 1.6배 확장되는 APS-C 타입 센서의 특성이 더해져 최대 약 1.92배의 촬영 배율로 피사체를 크고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EF-M 28mm f/3.5 Macro IS STM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약 130g의 세계 최경량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며, 스타일리시한 외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EF 100mm f/2.8L Macro IS USM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IS(손떨림 방지 시스템)를 채택해 핸드헬드 촬영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접사촬영에 특화된 매크로렌즈이지만 35mm 환산 약 45mm의 화각을 갖춰 표준 화각 단렌즈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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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EF-M 28mm f/3.5 Macro IS STM은 6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캐논은 내달 31일까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 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EF-M 렌즈는 섬세한 묘사력과 균일한 화질 표현으로 광각부터 표준,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갖추고 있으며, 신형 매크로렌즈의 출시와 함께 교환렌즈를 활용한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물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EF-M 28mm f/3.5 Macro IS STM과 함께 가까이에서 들여다본 피사체의 새로운 세계를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