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오토데스크, BIM 솔루션 상호운용성 협약

컴퓨팅입력 :2016/06/21 16:58

3D 빌딩정보모델(BIM) 솔루션 전문업체 트림블은 오토데스크와 솔루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고객의 시간 및 비용 절감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기술로 인한 작업의 비효율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건설 프로젝트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워크플로우 최적화의 자율성이 높아졌다.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공통 목표는 건설 및 인프라 산업과 관련해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러 이해 관계자와 플랫폼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고 원활한 정보 교환이 일어나야 한다.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협업은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 COBie(Construction Operations Building Information Exchange) 등 업계 표준을 지원하고자 하는 양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애플리케이션 간의 최적화된 파일 호환성을 통해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기존 및 잠재 고객들은 공동 프로젝트 작업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트림블과 오토데스크는 상호운용성 강화 촉진을 위해, API와 개발자 도구를 교환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제품들을 제작 및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 교환 방식을 향상시키고, 양사 제품 간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형성한다. 더 긴밀한 제품 간 통합을 통해, 설계 및 건설 전문가는 사무실과 현장에서 트림블과 오토데스크 솔루션으로 모델, 프로젝트 파일, 그리고 기타 데이터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에 걸쳐 설계 및 건설 관련 정보도 재사용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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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의 브린 포스버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DBO 솔루션을 통해 설계 및 건설 전문가들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상호간의 약속을 반영한다”며 “결과적으로, 건설 생애주기 전반의 모든 이해 관계자가 작업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의 아마르 한스팔 수석부사장은 “기업의 힘은 고객과 업계를 위해 옳은 일을 하려는 의지를 통해 증명된다”며 “그간 오토데스크가 맺은 여타의 협약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상호운용성 협약은 개방성을 향한 자사의 노력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