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AMD, VR체험 위한 배낭형 PC 공개

게임입력 :2016/06/14 05:03    수정: 2016/06/14 07:46

AMD가 자사의 그래픽카드와 가상현실(VR) 체험을 위한 무선 PC 환경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각) PC게이머와 AMD는 신규 하드웨어와 게임을 공개하는 PC 게이밍 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했다.

리사 수 AMD 대표가 등장해 자사의 신규 그래픽 카드인 RX470과 RX460을 공개했다. 이 카드들은 신규 공정인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이렉트X12와 벌칸 API를 지원한다. 또한 4K 그래픽으로 60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RX460과 RX470을 선보인 리사 수 AMD 대표.

리사 수 대표는 RX460은 75와트라는 낮은 전력으로 1080p의 게임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라고 소개하며 RX470은 e스포츠에 최적화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29일 출시예정인 이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사 수 대표는 시장의 84%를 차지하는 100~300달러의 가격대에서 최고의 성능을 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VR 환경을 사실적으로 즐기기 위한 하드웨어인 백팩형 PC가 공개됐다. 이 기기는 케이블이 데스크탑 PC에 연결돼 활동에 제약을 받던 기존 기기와 달리 PC를 등에 메는 것이기 때문에 선에 대한 제약 없이 자유롭게 VR을 체험할 수 있다. 에일리언웨어와 AMD가 함께 제작한 이 기기는 ADM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RX480이 장착된다.

VR 체험을 위해 만들어진 백팩형 PC.

렐릭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워해머 40K 던오브워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보드게임 워해머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오크, 제국, 엘다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렐릭은 오는 24일 추가 영상과 함께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아크 프라이멀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공룡, 곰, 늑대, 심지어 개미 등 다양한 동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는 거대한 공룡의 등에 투석기를 설치해 성을 공격할 수도 있다.

워해머 40K 던 오브 워 3.

더불어 자이언트 캅과 더 서지, 마운트앤 블레이드 배너로드, 러브레이커 등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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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시리어스샘과 킬링플로어 인커전, 슈퍼핫의 VR 버전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또한 사실성을 강조한 일인칭슈팅(FPS)게임 아르마3가 새로운 무기와 남태평양 정글을 배경으로 한 맵 등이 포함된 신규 콘텐츠를 다음 달 11일 출시한다.

듀얼 유니버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직접 우주선을 만들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

시리어스샘.
슈퍼핫 VR.
듀얼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