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자체 게임쇼 통해 신작 대거 선보여

게임입력 :2016/06/13 10:28

EA가 자사의 단독 게임쇼를 개최하며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각) 일렉트로닉아츠(EA)는 자사의 신작을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클럽 노키아에서 개최했다. EA는 E3 2016에 직접 참가하지 않고 단독 게임쇼를 12일부터 14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다.

EA는 이날 행사에서 타이탄폴2, 피파17, 매스이펙트:안드로메다, 배틀필드1 등 다양한 자사의 신작을 공개했다.

타이탄폴2

먼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타이탄폴2는 더욱 넓어진 맵과 무기를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훅(HOOK) 기능이 특징으로 이용자는 로봇에 탑승하지 않았을때 건물이나 로봇에 훅을 걸쳐 빠르게 이동하거나 상대를 잡은 후 끌어들여 발로 걷어차는 등 새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전작이 이용자 간 대전(PvP)에 치중되 다른 이용자가 없을 때에는 즐기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싱글플레이가 추가 됐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28일 PC, PS4, X박스 원으로 출시 예정이다.

이어서 선보인 피파17은 새로운 스토리 모드인 저니를 공개했다. 이 모드는 이용자가 알렉스 헌터라는 한 명의 선수가 되어 프리미어 리그를 뛰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피파 17.
메스이펙트 안드로메다.

올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 출시 예정이었던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출시일이 미정으로 연기됐다.

이 게임은 전작 메스이펙트3의 뒤를 이을 예정이지만 아직 어떠한 내용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EA는 스타워즈 지적재산권(IP)를 이용한 게임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다이스에서 제작 중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후속작을 비롯해 비세럴, 바이오웨어, 모티브 스튜이도 등 다양한 자회사를 통해 스타워즈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IP 강화에 나서는 EA.

행사의 마지막은 작년에 이어 배틀필드1이 담당했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 일인칭슈팅(FPS)는 기존 시리즈처럼 최대 64명이 동시에 참가하는 대규모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초기형 탱크, 비행선, 복엽기, 오토바이 등 시대 배경에 맞는 다양한 무기와 탈것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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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사실적인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실시간으로 날씨가 바뀌는 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올 여름 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틀필드 1은 오는 10월 정식 발매될 예정으로 PC, PS4, X박스원으로 출시된다.

배틀필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