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나눔 활동

산림청 교육 프로그램 연계 지원...연간 2천여명 참가

카테크입력 :2016/06/09 17:13

정기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산림청과 함께 '동그라미 틔움버스와 함께하는 나눔의 숲'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타이어가 지난 4월 산림청과 체결한 '사회 취약계층 산림교육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됐다.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의 동그라미 틔움버스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 프로그램'이 연계돼 소외계층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천여명 이상의 소외계층에게 산림교육과 치유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그라미 틔움버스와 함께하는 나눔의 숲' 사업(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장거리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동그라미 느리게 걷기' 행사와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하는 '드림위드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하며 나눔의 숲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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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강원도 횡성과 전남 장성에 위치한 숲체원과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유치원 등에서 진행된다. 매월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홈페이지(www.hankooktirefoundation.or.kr)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40인 이상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산림청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동그라미 틔움버스의 연계를 통해 더욱 많은 소외계층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