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디자인씽킹' 사업 본격화

여의도 사옥에 ‘IBM 스튜디오-서울’ 개소

컴퓨팅입력 :2016/06/09 17:32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IBM 스튜디오-서울’을 개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IBM 스튜디오는 IBM 디자인 씽킹에 입각한 고객 경험 디자인과 디지털 전문성을 융합해 고객의 혁신을 돕는 곳으로 운영된다. 산업별 전략 컨설팅 서비스부터 IT 시스템 통합까지 고객 비즈니스의 전 영역 혁신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고객 입장에서 사고의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IBM 여의도사옥에 개소한 IBM 스튜디오-서울은 고객 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는 IBM 디자인 씽킹을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IBM의 디자인 씽킹을 통해 기업 내 제품 및 솔루션 개발 시, 기업내의 임원뿐 아니라 기업의 고객과 함께 사용자 관점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한다.

전세계 30여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IBM 스튜디오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됨으로써 여러 지역과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최근 KB국민카드는 고객의 모바일상 디지털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IBM과 협업했다. 실제 고객 관점에서 접근, 개선될 서비스를 찾아 모바일 앱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전 과정을 통해 개선된 모바일 앱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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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GBS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기업의 DNA에 디자인 씽킹이 새겨져 있다”며 “IBM과 같이 디자인 씽킹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업무의 중심에 도입 및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과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IBM 제프리 로다 대표이사는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나라 중 하나인 한국 고객에게 IBM 디자인 씽킹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며 “IBM 스튜디오에서 한국 기업이 고객중심 접근을 통해 아이디어부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