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활용, '자동차산업+일본'이 으뜸

IFR 자료…중국도 5위권에 이름 올려

컴퓨팅입력 :2016/06/08 08:54    수정: 2016/06/08 09:2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근 아디다스, 폭스콘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생산라인에 로봇을 투입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그만큼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현재 로봇은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하는 로봇 밀도(robot density)를 살펴보면 된다. 로봇 밀도란 근로자 1만 명 당 로봇 사용 건수를 나타낸 수치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쿼츠는 7일(현지 시각) 이 수치를 근로자 1천명당 사용 건수로 바꿔서 비교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로봇 밀도가 다른 부문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 비교에선 일본이 가장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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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동차 산업 쪽엔 근로자 1천명 당 1천414개의 로봇이 사용되고 있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다른 산업은 211명이었다.

독일은 자동차 산업이 1천149대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1천141대로 3위에 랭크됐다. 중국 역시 305대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