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대학생 사진 공모전 '2016 미래작가상' 연다

박건희문화재단과 10년째 공동 주최…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6/06/07 15:34

정현정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대학생 사진 공모전인 '2016 미래작가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미래작가상'은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한국의 사진 영상 분야를 이끌어 나갈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작가상은 2007년부터 시작해 2015년까지 9년간 총 3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역대 수상자들은 사진 비평상, 중앙미술대전 등 국내 저명한 사진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 미래작가상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하나의 주제로 작업한 15매 내외의 포트폴리오 프린트와 재학 증명서, 작가노트, 지원서를 박건희문화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직접 제출과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지원서는 박건희문화재단(www.geonhi.com)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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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의 당선자에게는 세계 최경량 35mm 풀프레임 DSLR인 'EOS 6D'와 'EF 24-105mm f/4L USM' 렌즈가 수여된다. 또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사진가와 6개월 동안 1:1 튜터링, 캐논이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 '캐논플렉스'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은 물론 작품집 발간을 통해 예비 작가로서 그동안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은 사진으로 소통하는 젊은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미래작가상 사진 공모전을 10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사진으로 꿈꾸는 모든 대학생들의 열린 희망'이라는 공모전의 슬로건과 같이 미래의 사진작가가 될 대학생들에게 이번 공모전이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