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NH농협손해보험 FDS 구축

컴퓨팅입력 :2016/06/07 11:26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NH농협손해보험(대표 이윤배)의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에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FDS 구축을 통해 지급심사 청구 건 중 고위험 건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험금 지급종결 후에도 의심 건에 대한 사후분석으로 보험사기를 적발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손해보험의 FDS 구축 태스크포스 팀(TFT)이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10월까지 FDS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SAS코리아는 ▲보험사기 기초 데이터마트 구축 ▲위험요인 풀 구축 ▲위험인지(보험사기) 모델 구축 ▲보고서 자료 구축 ▲보험사기 스코어링 시스템 구축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유의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지급심사 시스템 개선 및 지원 시스템 구축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업무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한다.

SAS코리아는 ‘SAS 보험사기방지 프레임워크’를 NH농협손해보험 기존 시스템과 통합해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사기 사전 및 사후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사기 사전관리의 경우 비즈니스 룰(BR), 모델 룰(MR)로 보험사기 스코어와 사기요인(Fraud Factor)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보험금 심사화면에 경고(alert)를 표시해 보험심사자가 보험금 지급 시 참고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사기를 사전 적발하기 어려운 건은 특정집단의 특이패턴을 분석해 전문 조사관이 직접 적발하거나 수사기관과 공조해 사후적발 한다. 사고내역표, 지급보험금, 입통원 도표 등을 조회 및 다운로드해 보험사기조사(SIU) 접수·조사(수사)·공소사실·선고판결 내용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 할 계획이다.

NH농협손해보험 SIU팀 이선진 팀장은 “매년 지능화 돼 증가하는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고 농협의 조합원 및 일반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SAS 솔루션을 사용해 더욱 체계적이고 정밀한 분석으로 보험사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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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 PSD 신용원 전무는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룰 자동화, 예측 모델링, 텍스트 마이닝, 데이터베이스 서치, 예외 보고, 소셜 네트워크 분석 등 보험 사기 방지를 위한 하이브리드식 접근으로 정교한 사기 예방, 사기 가능성 측정, 잠재적 손실 예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AS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는 사기방지 뿐만 아니라 마케팅, 고객분석 및 추천, 최적 상품주문, 고객의 소리(VoC) 분석 등 보험 내 필요한 모든 분석 관련 업무의 핵심엔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