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제이 윌슨 디렉터, 블리자드 떠난다

게임입력 :2016/06/07 09:38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의 개발에 참가했던 제이 윌슨이 블리자드를 떠난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인 게임스팟 등 외신은 제이 윌슨 디렉터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 블리자드를 떠난다는 내용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번 주가 블리자드와 게임 산업에서의 마지막 주가 될 것이며 이런 말을 남기게 되어 슬프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블리자드를 떠날 것임을 밝힌 제이 윌슨.

제이 윌슨은 모노리스에서 개발한 일인칭슈팅게임(FPS) 블러드로 게임 제작을 시작했으며 이후 렐릭에서 홈월드2, 워해머40K 던오브워,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관련기사

이후 그는 2006년 블리자드로 이직해 스타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등을 개발했으며 디아블로3 총괄 디랙터를 담당했다.

제이 윌슨은 자신의 열정을 다시 찾기 위해 블리자드를 나왔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지만, 이후의 계획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