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앱 노티파이, 7개월만에 폐쇄

인터넷입력 :2016/06/03 11:14

황치규 기자

페이스북이 실시간 알림 기반 뉴스 앱 노티파이 앱을 폐쇄했다.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한지 7개월만이다.

페이스북은 노티파이 앱 사용자들에게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소식을 공식 전달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티파이 앱은 CNN, 보그, 웨더채널과 같은 미디어들을 사용자들이 실시간 알림 방식으로 구독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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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파이

그러나 지난해 11월 공개 이후 사용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노티파이는 6월 1일 애플 앱스토어 뉴스 섹션에서 286위에 랭크됐다.

페이스북은 노티파이 앱은 폐쇄해지만 노티파이에 투입된 기술은 메이스북 메신저에서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노티파이에 사용된 기술을 통해 미디어들은 실시간 업데이트에 관심있는 있는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