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40% "온라인 이웃 실제로 만났다"

인터넷입력 :2016/06/02 10:39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0명중 4명은 온라인에서 맺은 인연을 오프라인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모바일의 옐로디지털마케팅(YDM) 그룹사인 옐로스토리(대표 장대규, 정연)는 최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천4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40%(548명)가 블로그 이웃과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블로그 이웃’을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옐로스토리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2.9%(755명)의 응답자가 300명 이상의 블로그 이웃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명 미만의 블로그 이웃을 둔 응답자는 20%(298명)로 조사됐다.

블로그 이웃을 맺는 가장 큰 이유는 '소통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41.7%(595명)의 응답자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정보공유' 34.3%(489명), '블로그 방문자 증가' 10.2%(145명), '친목도모' 10.2%(145명), 기타 3.6%(52명) 등의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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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86.3%(1,231명)의 응답자는 블로그 이웃이 온라인 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1.8%(25명)에 그쳤다.

블로그 외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선택한 응답자의 평균 친구 수는 645명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사용자가 많은 페이스북은 평균 369명의 친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카오스토리 263명, 네이버 밴드 165명, 기타 119명 순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