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챙 “유니티 애즈와 애널리틱스 통해 매출 극대화”

게임입력 :2016/06/01 09:14

<암스테르담(네덜란드)=남혁우 기자>”유니티의 개발 지원 툴인 유니티 애즈와 유니티 애널리틱스로 광고 매출의 극대화가 가능할 것”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유니티의 줄리 슈메이커 유니티 애즈 부사장과 존 챙 유니티 애널리틱스 총책임자는 유나이트 2016 유럽에서 유니티 엔진을 지원하는 툴인 유니티 애즈와 유니티 애널리틱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유니티 애널리틱스는 게임을 서비스하며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 전문 분석 툴이다. 이 툴은 요금제에 따라 다른 정보가 제공된다. 유니티 퍼스널은 일정 기간 동안 모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며 유니티 플러스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니티 존 챙 유니티 애널리틱스 총책임자와 줄리 슈메이커 유니티 애즈 부사장.

그리고 유니티 프로 이용자에게만 제공하는 로우 데이터는 가공이 되지 않은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르 이를 활용해 보다 세밀한 가공으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애널리틱스는 한눈에 게임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는 히트맵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현재 이용자가 어디에 몰려있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툴로 해당 지역이 이용자가 많으면 붉은색 적으면 녹색으로 표시된다.

개발사는 이런 정보를 가지고 어느 지역을 최적화하고 어디에 리소스를 집중해야 하는지 대응할 수 있다.

존 챙 에널리틱스 총책임자는 “유니티 애널리틱스가 발전하면서 유니티 애즈와 결합해 새로운 분석이 가능하게끔 됐다”며 “이를 통해 유니티 애즈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 개발사의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줄리 슈메이커 유니티 애즈 부사장은 “유니티 애즈는 게임에 동영상 광고를 추가해 개발사가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다른 광고 서비스에 비해 매출 비율이 높고 유니티엔진에 포함돼 있어 사용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티 애즈는 그동안 게임 광고에만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 공개한 베타버전은 옷이나 제약 등 다양한 품목의 광고가 늘어나면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광고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애널리틱스를 통해 인앱결제 기능인 유니티 IAP가 추가되면서 광고 수익과 인앱 수익을 하나의 게임에서 발생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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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슈메이커 부사장은 “기존 매출구조는 일부분이 비어져 있었다면 지금은 모든 매출 구조가 가능한 방식으로 바꿨다.”며 “또한 우리가 제공하는 방식은 엔진 자체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게임에 적용이 매우 쉬워서 개발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줄리 부사장은 “그동안 한국 시장은 광고보다는 인앱 결제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이 늘어나며 광고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영상광고는 특정 지역과 구간에서만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인만큼 잊지 않고 많은 게임사가 이를 통해 수익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