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남아프리카와 세르비아 게임 잠재력 높다”

게임입력 :2016/05/31 07:36

<암스테르담(네덜란드)=남혁우 기자> “남아프리카와 세르비아가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유니티(대표 데이비드 헬가슨)의 앤디 터치 프로덕트 콘텐츠 에반젤리스트는 유니티 트레이닝데이 행사장에 마련된 인터뷰 자리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해 말했다.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니티 엔진 소개 및 기술 지원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게임 개발에 가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남아프리카와 세르비아를 손꼽았다.

앤디 터치 프로덕트 콘텐츠 에반젤리스트.

엔디 터치 에반젤리스트는 “두 국가는 아직 시장이 크진 않지만 독특한 게임성과 스타일을 가진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남아프리카는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특이하고 실험적인 게임이 출시하며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케이프타운의 한 개발사가 만든 메가저츠는 4명의 이용자가 팀이 되어 한 로봇의 각 팔다리를 조작해 다른 팀과 겨루는 새로운 방식을 게임이다.

또한 세르비아는 노르데우스가 개발한 축구게임 탑일레븐이라는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도 출시했다.

그는 “두 국가는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모장과 캔디 크러시 사가의 개발사인 킹닷컴이 자리 잡고 있는 스웨덴처럼 내가 파악하고 있는 국가 중 가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앤디 터치는 스웨덴을 살펴보면 모장이나 킹닷컴의 현직 개발자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등 교육 구조가 잘 돼 있어서 졸업 후 바로 개발에 뛰어드는 학생이 많기에 양질의 게임이 나올 수 있었다며 게임 개발에 대한 교육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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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니티도 게임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니티 트레이닝 데이가 작년 150명 정도에서 올해는 200명 정도로 규모가 커졌고 개발 콘텐츠도 초심자 수준에서 올해는 초중급으로 수준을 올리고 다양한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이벤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게임 만드는 것이 많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게임을 제대로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우리는 게임 개발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