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은 아파치 제플린(Zeppelin)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톱레벨 프로젝트(TLP)로 승격됐다고 26일 밝혔다.
아파치 제플린은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다. 아파치 스파크, 아파치 하둡, 아파치 타조 등 여러 기존의 분석 도구들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제플린을 활용하면 개발자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어려움 없이 데이터 분석을 빠르고 인터랙티브하게 수행할 수 있다.
아파치 제플린 프로젝트의 부의장인 이문수씨는 “제플린 커뮤니티가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118명의 컨트리뷰터가 있고, 수많은 상용 데이터 분석 제품에서 제플린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수씨는 “아파치 제플린을 사용하면, SQL이나, 스칼라 등을 활용해 인터랙티브한 데이터 기반 문서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플린을 강력한 데이터 분석 기능과 시각화 기능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 탐색, 시각화, 공유, 협업 등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습득, 탐색, 분석, 시각화, 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웹 기반 기술로 만들어졌다. 아파치 스파크를 기본 탑재했다. 사용자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조합하거나, 데이터를 주고 받고, 레이아웃을 바꾸는 일 등을 할 수 있다.
언어 인터프리터와 노트북 저장공간, 인정, 시각화 등을 플러그인으로 설치할 수 있다. 커스텀한 시각화나 클러스터 리소스 등과 연계할 수 있다.
아파치 제플린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호톤웍스, 트위터, VCNC(비트윈)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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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제플린은 한국의 NF랩스에서 2013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 2014년 12월 아파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편입됐다. 현재까지 3번의 릴리스를 선보였다.
ASF TLP 승격은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자, 사용자 커뮤니티가 아파치의 원칙과 프로세스에 의해 잘 진행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