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삼성전자 상대 특허 침해 소송

4G 이통기술 등 11건 침해 주장

홈&모바일입력 :2016/05/25 07:53    수정: 2016/05/25 08:10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의 4세대 이동통신 표준 관련 특허 11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과 중국 선전 인민법원 등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화웨이는 삼성 휴대폰이 자사의 4G 이동통신 기술, 운영체제, 사용자인터페이스(UI) SW 특허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가 어떤 특허를 침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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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자사 특허 일부에 대해 ‘표준특허(Frand)’에 해당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삼성이 최소한 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소장에서 “삼성이 특허침해를 중단하고, 화웨이에 라이선스를 구해 산업을 함께 이끌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