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링크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폰터스 P470C' 출시

현대폰터스·유브릿지 협력 제품...가격 23만원

카테크입력 :2016/05/16 09:23    수정: 2016/05/16 10:52

국내 스마트폰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출시됐다.

국내 카 인포테인먼트 전문 업체 현대폰터스와 국내 유무선 미러링 솔루션 업체 유브릿지는 공동으로 ‘카링크’가 탑재된 '폰터스 P470C'를 16일 출시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카링크는 국내에서는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한라홀딩스(만도), 현대엠엔소프트, 아이머큐리, FMS, JY커스텀, 큐디스 등 대부분 내비게이션 브랜드에 채택됐다. 또 지난 2015년부터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해외향 모델에 탑재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란 등 중동 전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CIS 7개국 및 멕시코, 터키,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으로 수출되어 온 국내 미러링 솔루션이다.

P470C 신제품 내비게이션에는 7인치 LCD 디스플레이, Cortex A9 2.4GHz CPU가 탑재됐고 실시간 교통정보 TPEG(국내 송출규모 1위 KBS MOZEN TPEG)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지니 2D 내비게이션으로 길 건너편이 아닌 목적지 바로 앞까지 안내하는 지능형 경로 탐색 기능도 제공하며, DMB, PIP(내비게이션+멀티미디어 화면분할) 기능, 후방카메라 연결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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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필봉 유브릿지 미러링 사업부 팀장은 “전통의 내비게이션 브랜드 폰터스와 최근 핫 이슈인 카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와의 결합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향후 폰터스 고객들에게 최신 서비스와 최적의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P470C 제품 판매가격은 2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