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영업이익 123억...전년比 57%↑

게임입력 :2016/05/14 08:10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19% 증가한 5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한 78억원이다.

부분별 매출로는 국내가 전년 대비 29%, 전분기 대비 37% 늘어난 241억 원을 달성했으며, 해외는 전년 대비 12%,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330억 원으로 나타냈다.

네오위즈게임즈.

국내 매출의 상승은 웹보드 게임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신작 블레스가 신규 매출원으로 더해진 결과다. 해외도 일본에서 자회사 게임온의 주요 타이틀이 선전하고,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춘절 효과로 인한 로열티 매출이 증가해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2분기에도 국내는 웹보드 게임이 개정된 웹보드 게임 시행령 효과와 인 게임 프로모션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마음의 소리가 출시 후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장 안착을 노리고 있으며, 모바일 야구게임 슬러거 모바일도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작 탭소닉2와 인기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노블레스 등 모바일 게임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시장 역시 일본 게임온의 주요 타이틀 검은사막이 다양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이용자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테라, 붉은보석, 아키에이지 등 기존 타이틀의 대형 업데이트도 진행중인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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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한 신작 블레스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트래픽 유지 및 상승에 힘쓰는 한편,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을 준비하는 등 중장기적 서비스 플랜을 수립해 진행해 가고 있다. 또한 중국, 대만에 이어 북미, 유럽, 일본 시장의 서비스 계약을 완료해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분기는 웹보드 게임의 견고한 성장세에 신작 MMORPG 블레스의 출시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2분기에도 국내외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