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막 환경 자율주행차 테스트 기사 뽑는다

인터넷입력 :2016/05/13 08:47    수정: 2016/05/13 11:14

황치규 기자

구글이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 차량 안전 전문가로 참여할 기사들을 찾아 나섰다.

뽑힌 기사들은 12~24개월간 계약직으로 시간당 20달러를 받게 된다. 근무 시간은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이다.

이들은 구글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경험을 구글 엔지니어링팀에게 간결한 서면 보고 및 구두 양식으로 피드백을 주게 된다.

관련기사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토타입 (사진=구글)

테스트에 참여할 기사들은 학사 학위가 있어야 하며, 운전 경력이 깔끔해야 한다. 범죄 사실도 있어서는 안된다. 분당 40자 이상 칠수 있는 타이핑 역량도 갖춰야 한다.

구글은 올해초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애리조나로 확대하고 사막 환경에서 운전 상황을 테스트하고 있다. 구글은 애리조나 외에 커클랜드, 워싱턴, 오스틴, 마운틴뷰에서도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