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수상

인터넷입력 :2016/05/11 12:49

KTH(대표 오세영)가 개발한 ‘대용량 실시간 분석 솔루션을 이용한 방송광고 전수분석 시스템 (이하 ‘방송광고 전수분석 시스템’)’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의 제23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정보통신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1994년 제정된 국내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KTH의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은 자체 기술인 대용량 실시간 분석/추천 솔루션인 ‘데이지’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IPTV 가입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방송광고 시청 정보를 초 단위로 분석해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비를 부과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실시간 채널 CPPV(Cost Per Perfect View) 광고 시스템이다.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은 디지털 융합 첨단 기술을 통한 방송·통신 시장 활성화 도모라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의 개최 취지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서, 기술적 성과 및 경제적 성과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술적 측면에서 대용량의 시청 정보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한 분산 메모리 기술과 데이터 처리 결과에 대한 히스토리 관리/조회/스케쥴링 등이 가능한 워크플로우, 데이지 기반 자체 개발 시분할 데이터/광고시청정보 분석 알고리즘 등의 핵심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기술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경제적 측면에서도 방송 광고의 효과를 높이고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방송 광고 업계에서는 표본 가구 대상의 제한적인 방송 시청 결과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방송 광고 전략을 수립함에 따라 광고 집행에 대한 효과가 불확실했다. 반면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입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광고 시청률을 초단위로 분석해 정확한 시청결과 예측을 할 수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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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신성장센터 강인모 센터장은 “데이지는 수 많은 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며 이미 kt, 올레TV, 대교, 기상청 등 방송/커머스/VOC&마케팅/교육/공공기관 등에서 데이지를 도입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면서, “방송광고 부문에서의 데이터 분석 처리에 대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해 말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을 적용, 실시간채널 스마트 광고 ARA를 런칭한 kt skylife 광고사업팀 박중우 팀장은 “ARA의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은 완전 시청한 광고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과금을 하기 때문에 광고 효과에 대한 광고주의 신뢰도가 향상됐으며, 상세한 방송 시청 결과를 근거로 구체적인 타겟 광고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면서 “ARA를 기점으로 방송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이 전환됐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