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험지 백신 배달에 드론 활용

7월부터…르완다에서 하루 150건 배달 계획

유통입력 :2016/05/11 08:16    수정: 2016/05/11 08:23

아프리카 험지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11일 주요 외신은 백신 유통 조직인 가비와 헬스케어 업체인 짚라인 인터네셔널이 무인 항공기를 이용해 르완다에 백신과 혈액을 제공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짚라인은 우선 하루에 최대 150 건의 배달을 르완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22파운드(약 10kg)의 드론이 3.5파운드(약 1.5kg)의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또 약 75마일(약 120km/h)의 속도로 93마일(150km)의 범위 내에서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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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백신 배달을 위한 드론.(사진=크로니클)

이 프로젝트는 현재 기술을 테스트 중으로 오는 7월 시작할 예정이며 UPS 재단의 자선단체가 이 계획에 8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켈러 리나우도 짚라인 대표는 "드론을 사용하면 도로가 쓸려가거나 정글 또는 산 등은 배송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무인 항공기의 이륙 방법, 낙하산을 이용한 의료 패키지 전송 방법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