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스마트폰 판매량 크게 늘어날 것"

"1분기 LTE 급속 전환에 따라 판매량 감소"

홈&모바일입력 :2016/04/28 16:35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지난 분기 LTE 전환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다. 2분기에는 전략 스마트폰 G5 출시 효과 등으로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77% 신장한 반면, 3G 스마트폰 판매량은 68% 역성장하면서 수량 측면에서 역신장폭을 키웠다"면서 "그동안 3G 스마트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LTE로 급속 전환되는 시장 구조에 맞춰 지난 분기 빠르게 LTE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G5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1분기 출시한 보급형 K시리즈도 판매가 본격화된다"면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나 전년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천350만대로 전년 동기(1천540만대)와 전분기(1천530만대) 대비 모두 12% 감소했다.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천660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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